슈카 참 대단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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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국내주식 떡락했을 때부터 봤습니다.
슈카보면 유재석급 처세술 끝판왕인데 능구렁이+꾸준한 모습들을 보면 무서울정도.
1. 언제나 본인을 낮춤.
수많은 방구석 키보드 워리어들과 각세우지 않고 굽힘.
자신은 비전문가, 재미/썰 유튜버라고 늘 강조.
본업이었던 증권사 트레이더를 하면서 한번도 목표실적을 하회하지 않았음.
그럼에도 대박을 못냈었다고 본인을 비하하고 희화함.
명문고-서울대 경제학과 들어간건 운이 좋았다.
(사실 중학교 시절 명절에도 단 하루도 빼먹지않고 독서실을 감. 중학교 시절 쌓인 경험치가 워낙 높아 고등학교 때 놀아도 성적에 별 차이가 없었던것.)
2. 실언이 적음
주식기업, 사회경제 같은 민감한 문제를 수만명이 지켜보는 앞에서 3시간씩 매번 떠들어도 딱히 논란될 정도로 실언한게 없음.
초창기에 아내분 썰은 푼적이 있지만 슬하의 자식들 얘기는 일체 언급하지 않는 치밀함.
3.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그릇이 커짐
고딩 시절 일화를 들어보면 싸가지없는 반장이었음.
(선생이 늦으면 슈카가 직접 수업 및 자습 진행, 통제에 안따르는 학생들 경고 및 징계)
성인이 된 후 주변/조직/시스템을 위해서 본인을 희생하는 경우가 많음.
단합이 중요한 Wow게임 공대장시절 이기적인 공대원에게까지도 자존심을 건드리지않고 소모품을 챙겨주며 충신으로 만듬
직장에선 요즘 Z세대에서 많이보이는 '받는만큼 일한다'가 아닌 일단 미친듯이 열심히하고 어디서든 입지와 퍼포먼스를 쌓아나감.
꼰대 같으면서도 신세대와 거부감없이 융화됨.
개인적으로 정리하자면 주변에 배울만한 능력치를 하나씩 가진 사람들이 모인느낌.
여러 능력치들이 모이고 거기서 꾸준함이 더해지니 평범하지않은 사람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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