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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한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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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이유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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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광저우준이맘께서 올리신글 보고 갑자기 생각나섴ㅋㅋ

부모님들이 커피 좋아하셔서 커피 맛나게 드시라고 모카포트랑 커피랑 커피잔을 예전에 이탈리아 여행갔을때 사다드렸는데 뭐 잔 이름은 모르겠고 그냥 이뻐서 사왔었어요. 그랬는데 자꾸 잔에 안드시고 국사발에 커피를 드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깨지면 아깝다고

글고 아파트가 너무 오래됬는데 리모델링따위 안하고 난방이 방만 되고 거실에 난방이 안되고 라디에이터가 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시려우니까 어그 실내용 슬리퍼 사드렸는데 자꾸 또 아깝다고 안신고 양말을 두개씩 신고 사세요 후…

근데 또 몇년전에는 백화점가서 무슨 크롬하츠 선그라스 이런건 플렉스 하시고 후… 매장 구경하면서 노가리까다가 그냥 가기 미안해서 사시는건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이런 아끼는 스토리들 오억가지되는데 저희 아버지는 광복전 출생하신분이고 어머니도 한국전쟁중 태어나신분이라 바꾸는게 쉽지 않네요 ㅎㄷㄷ

저희집처럼 이런 고민 있으신분들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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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님의 댓글

송파
작성일
처음이 어렵지 몇번 강제로(?) 입혀드리고 떠먹여 드리면 나중에는 좋아하시더라구요, 아들이 사줬느니 딸이 사줬다느니 엄청 자랑하면서 ㅎㅎ

런닝구요님의 댓글

런닝구요
작성일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