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탑시클님을 믿고 있었어요. 여기 후기도 몇날 며칠을 봐왔고, 탑시클님이 올렸던 글들도 이미 다 봤었거든요.

그리고 제가 탑시클님께 구매하는 첫 순간 저랑 대화할 때 제가 묻지도 않았는데 중국어로 대화한 내용 보내주셨었고요. 그래서 더욱더 그냥 믿고 있었어요.

그래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라는 게, 제가 이미 구매를 했고, 마음도 정했고, 의심도 하지 않았지만 왠지 간질간질 궁금한 마음이 들지 않습니까? 내 가방이 남들에게도 예쁜가, 어디 티가 나지는 않는가 하면서요.

또 저는 티가 좀 나더라도, 더불어 혹시나 이게 지존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냥 예뻐서 들고 다닐 생각이었어요.

근데 제가 렙린이라 잘 볼줄 모르니, 퀄이 어떤지 궁금하고, 티나는 부분이 있으면 좀 조심하려고 검수사진 좀 봐달라는 거였어요.

그런데 한 분이 아무런 설명도 없이 갑자기 “대화내용 보내달라고 하세요”이딴 이상한 소리를 해가지고, 제가 잠시 주춤 했죠.

‘저 사람이 왜 저러지? 이게 지존 퀄로 안보이나?’ 하고 제가 당연히 의구심이 들었고요.

그런데 사실 이미 탑시클님이 저한테 중국어 대화내용을 보내준 상태였단 말이에요?

그래서 그냥 속으로는 믿고 있었는데 혹시나 해서 왜요? 지존퀄로 안보이나요? 하고 그 사람한테 물어봤어요. 근데 그 사람이 또 뭔 이상한 소리를 ㅅ하면서 ‘지존꺼는 만져봐야 알아요~’ 이딴 소리를 하길래  무시했죠.

저는 의심을 해서 그 사진을 올린 게 아니었어요. 티나는 부분 조심하려고 올린거였어요. 근데 이상한 소리를 하셔가지고 진짜...

어쨌든 저는 믿고 있었기에 탑시클님한테 대화내용을 보내달라고 하지도 않았고, 진짜 지존이 맞냐고 묻지도 않았어요. 근데 어떻게 탑시클님이 딱 보셔가지고 기분이 상하셔서...

이렇게 글이라도 올려서 해명을 하고, 오해를 풀고자 합니다.

탑시클님 죄송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