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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생활 초기에 있었던 일들이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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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도 더 된 일이지만 서울에서 일이 실패하고 광저우 지사로 파견 나왔을 때 


회사가 진행 하는 비지니스의 허가 문제로 홍콩 쪽 사람 통해서 광동성 서열 2위 양반의


양아들과 미팅을 가졌습니다. 흔히 말하는 광동성 허가방인데.. 30대 후반이였고


뭐 나이야 별 의미 없지만 그 당시 광저우 행사는 이 친구 손을 다 거친다고 하더라구요.


추정 재산은 알 수 없다 정도고 홍콩쪽 사람은 이 사람이 된다고 하면 되는 거다란 식으로 말하고


대단히 만나기 힘든 사람이고 어렵게 미팅 잡았으니 이 기회에 안면 터놓자라던데..


뭐 우리쪽 홍콩쪽 도합 8명이 부동 자세로 굽신 굽신 대다가 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나와서 통역이 말하기론 자기가 30년 살아오면서 본 사람 중에 제일 저급한 단어를 쓰는 


인간이라고 하더라구요. 뭐 딱 봐도 조폭입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고위층 모임이 있고


거기에 나오는 뒷 처리해주는 조폭 두목인가? 싶기도 하고 뭐~  그 후에도


몇몇 군상들 봤고 지사에서 초반 몇 달은 내가 알던 세상과 너무 다른 세상이라


중국 생활 초반에는 멘탈 관리가 안되어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서 그런가 헬조선이란 말이 한때 돌았었는데 그때 그 말만 들으면


왜 그렇게 화가 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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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글로벌님의 댓글

CTS글로벌
작성일
헬 조선이란 말은 외국에서 살아 본 분들 중에 상당수가 진짜 헬의 맛을 못봐서 그런 소리 한다라고 생각 하 실 듯합니다. 평균으로 봤을땐 대한 민국 보다 괜찮은 나란 다섯 손가락 안에 들지 않을까요? 뭘 더 가중치 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애들 공부만 죽어라 시켜서 의대 보내려는 분위기 그건 헬 맞긴 한데 그 외엔 거의 모든 분야가 진짜 비교 대상이 거의 없을 정도로 헤븐입니다.

CTS글로벌님의 댓글

CTS글로벌
작성일
특히 중국은 한국과 비교 했을 때.. 모든 부분이 헬입니다. 물가가 더 싸지않냐? 그 점은 수입대비 적정 퀄이상 비교 하면 그것도 중국이 확실히 헬 입니다. 전 현지인 처럼 삽니다.교류도 친지들과 많이 하고 말도 잘 못하는게 그렇게 삽니다. 그래서 중국에  괜찮은 가정의 생활 수준을 잘 압니다. 부자인 큰언니 빼곤 평범하거나 좀 못살거나 한데..능력과 노력에 비해서 너무 열악하게 삽니다. 이 사람들이 한국에서 이렇게 하면? 이런 생각이 많이 하게 됩니다. 그러니깐 대한 민국의 조건이 원탑이라고 보기 힘들어도 대한 민국 보다 더 좋은 환경을 가진 나라는 몇 개국 밖에 없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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