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로 해야합니다. 

우리가 거래하는 셀러들은 도매개념이라 하루에 나가는 물량이 꽤 되기 때문에 은근 실수가 많아요 ㅎ 

보통 색상 사이즈 정도는 제대로 보내는데 가끔 실수하는 경우도 있구요 ㅡㅡ...   비슷한 디자인 제품은 제품자체를 다른걸 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 

게다가 그들(?)의 불량 기준과 우리의 불량 기준의 갭이 너무 커서 알면서도 불량제품으로 그냥 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핵심)

중국내에 있으면 어렵지 않게 교환이 가능하지만 ... 한국으로 가버리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도 생기거든요. 

일단 기본적으로 해외배송비가 기본 2~3만원 나오고 세금도 냅니다(받는사람이 해관에 직접 가야해서 전에 친구 보내서 간신히 찾음 +세금 .... ) 그래서 800위안짜리 가방 중국으로 보내는데 든 비용이 배송비 3만원 정도에 세금이 4만원정도 나왔습니다 ㅋㅋ .... 어렵게 중국까지 보냈는데 세관에서 이걸 다 뜯어봤는지 제대로 포장을 안해놔서 셀러가 환불 안해준다는거 사정사정해서 간신히 받은 기억이 있네요 (손잡이 부분 뽁뽁이 뜯으면 환불 안해줌)

그 이후로는 한국 보내기 전에 중국내에서 좀 꼼꼼하게 보는 편이고 혹여나 사이즈나 약간 불량인 경우에는 도저히 못쓰겠으면 그냥 당근에 던지면 알아서들 물더라구요..... 

오랜만에 방심했다가 불량품 받아서 몇줄 끄적이고 갑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