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서 핏물이 고일지언정 하나의 불량품도 허락치 않는다

그게 광저우다

거만한 스위스 코쟁이들이 브랜드빨 믿고 개같이 상품 만들고 주휴수당 다 챙기고 공휴일 쉬고 노동자의 날 쉬고 노조 만들고 파업하고 임금협상 하는동안

광저우는 시계 외길이다

돈 명예 자존심

모두 버리고

오로지 실력 하나로 평가 받겠다는 그 장인들의 마지막 집합소

광저우

광저우는 곧 품질이다

광저우는 곧 실력이다

광저우는 곧 시계 그 자체이다


거만한 스위스 코쟁이들이 대충 만들어서 대충 팔때

광저우는 실력없으면 그날로 총맞는다

그게 광저우다


나는 광저우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