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긴 여자 컨테스트 우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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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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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4년 런던의 노동자 계층의 한 8남매 가정에서 태어난 메리는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평범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녀는 일찍 직업전선에 뛰어들어 병원 간호사로 일하며 안정된 가정을 이루기를 꿈꿨다. 그러다가 29세에 토마스 베번과 결혼해 아이를 넷 낳으며 꿈을 이뤘다.
하지만 병마가 찾아오면서 가정은 흔들렸다. 메리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편두통과 근육통, 관절통에 시달렸지만, 가정을 돌보느라 따로 병치레할 시간조차 없었다.
증세가 길어지면서 ‘이상한 현상’이 장기간에 걸쳐 조금씩 나타났다. 그녀는 불균형적인 안면 성장 및 변형으로 단아했던 얼굴이 ‘못생긴 얼굴’로 바뀌었다. 나중에는 여성스러움이 없어지고 남성 같은 외모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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