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경험한 최고의 카푸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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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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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이야긴데 어릴 때부터 차 좋아해서 이것저것 찍먹 ㅈㄴㄴ함.
알바 130 받을 때 중고 젠쿱 샀던 친구임 (현대 캐피탈 36개월)
1년 타고 2.0은 하남자 차라고 3.8로 기변까지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3.8도 스포츠성이 부족하다고 카드 할부 24개월로 슈퍼차저 얹음
뭐 그 외에 진짜 ㅄ같은 썰 많은 친구임.
그러던 어느 날 5살 연하 이쁜 아가씨 만나서 정신 차림.
차에 돈 덜 쓰고 여행 다니고 평범한 삶 살기 시작했는데 그 시기 참 보기 좋았음.
2년쯤 연애하다 청첩장 준다고 친구들 다 모였는데 BMW 550D 타고 옴.
평범한 직장인 벌이 고만고만한데 너무 고가 차량이라 다들 ??? 하면서
주식 대박났냐 ? 알고보니 와이프 집이 부자였냐? 물어봤는데..
이제 '같이' 갚을 사람 있어서 60개월 할부로 질렀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진짜는 보법이 다르구나 느낌 ㅋㅋㅋㅋ
저 일 때문에 신혼 초에 이혼 직전까지 갔다가 지금은 정신 차리고 주담대 열심히 갚고 잘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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