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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플리카쇼핑몰은 자체제작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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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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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자체제작이라는 함정에 대해서 포스트를 해보고자 합니다. 

응? 자체제작? 레플리카는 원래 커스텀급, 1:1정품분해 자체제작 아닌가요?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이는 판매상들의 함정과 한국의 이미테이션시장에 대한 인식으로 인한 

유토피아적 환상에 가깝습니다.

레플리카쇼핑몰을 보다보면 자체제작이라는 카피를 사용하는 쇼핑몰들이 종종 보이실 겁니다.

명쾌하게 정리해드리자면 이렇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한국 시장에서 자체제작은 존재할수 없습니다.

자체제작을 표방하는 모든 셀러들은 양심을 져버린 사기꾼들입니다.


홍콩명품레플리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일단 이 홍콩명품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콩에서 제조공장을 운영한다고 한다면, 홍콩 직원을 써야겠죠. 직원들 최저시급은 얼마정도일까요?

대략 6000원정도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하루 8시간 일하면 4만8천원, 25일정도 근무한다면 임금이 100만원을 상회합니다.

그렇다면 중국의 최저임금은 얼마일까요? 월 2420위안화 한화로 4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불법적인 일이기에 어느정도 P가 붙을 것까지 생각 해야하고, 기술직들은 월급이 천정부지로 뜁니다.

이것이 홍콩에서 짝퉁을 제조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당장 내가 제조공장이라면 어디에서 레플리카를 제조할까요?

싸구려 레플리카를 제조하는데 인건비가 감당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렇게 단순하고 현실적인 부분만 보더라도 

이미 과거 옛날부터 홍콩에서는 레플리카 제조가 끊겼다는걸 합리적 도출을 할수 있습니다.

지금 알려진 홍콩이미테이션, 홍콩레플리카는 먼 옛날의 역사의 찌꺼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공장의 케파(사이즈)에 대해서입니다.

일반적으로 현지에서 제조공장을 운영하며 물건을 제조하게되면 보통 한번에 적게는 수백개, 많게는 수만 개씩 제조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 해보세요. 자체제작을 한다는 쇼핑몰들이 국내에 수백개 수만개씩 유통시키는걸 본적 있으신지요?

끽 해야 몇십개, 몇백개를 종류별로 겨우겨우 쳐내는게 국내 셀러들의 사이즈입니다.

자체제작품목을 독점적으로 공급을 한다는게 구조적으로 불가능한 것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 해보세요. 내가 삼성인데 갤럭시S10을 만들어서 임직원 및 지인들에게만 판매할까요?

아니죠. 양산화가 되자마자 시장에 풀어버릴 것입니다.

어마어마한 중국 짝퉁시장은 또 그걸 한번에 다 먹어버릴 사이즈가 됩니다.

1개 팔아서 10만원 남길 바에 하나 만원 남기고 100개 파는게 제조공장측에서는 훨씬 이득입니다.

이건 시장경제적인 상식의 문제입니다. 머리가 멍청하지 않다면 이해하시겠지요.

자체제작 독점공급은 상식적으로 일어날수 없는 일입니다.


중국 시장의 생태계에 대해서입니다.

이미 각 아이템들의 시장은 안정화가 되어있습니다. 

예를들어 가방은 꾸이화강, 시계는 광저우, 심천 이런식으로 특정 지역 특정 상권에서 유통이 되고있습니다.

이런 상권에 입점해있는 도매상들에게 공장이 물건을 제조하여서 대량으로 납품하여 다단계식으로 판매가 이뤄지는 것입니다.

즉, 라인이 높을수록 좀 더 공장에 가깝고 도매에 가깝겠죠. 핸들링하는 물량 역시 영세 상인들에 비해 어마무시하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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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게 제조공장

그 다음 위치에 있는게 제1도매상(물건을 수백 수천개를 한번에 공장쪽에서 납품받는 도매상)

그 다음이 제2도매상 (물건을 수십 수백개를 1도매상을 통하여 납품받아서 밑으로 판매하는 도매상)

그 다음이 제 3도매상, 4도매상 등으로 되는데 

여기서 한국 사이즈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오를수 있는게 3도매, 4도매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시장에서 에이전시로써 참여하여서 물건을 소싱해서 국내에 판매하는 사람들이 셀러입니다.

제작자는 고객 앞에 결코 나타나지 않습니다. 

고객과 마주하는 사람들은 모두 중도매상들이거나 소매상들 즉 판매자들입니다.

이들은 현지에서의 경력과 꽌시를 통하여 제조에 어느정도 어드바이스를 하거나 참여를 할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그저 판매만 집중합니다.

여기에서 능력있는 에이전시와 능력이 부족한 에이전시 두 갈래로 나뉘게 되는데요.

일단 능력있는 에이전시라함은 아무래도 구력이 있고 꽌시가 있는 에이전시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시장 생태계에 대한 이해와 구조에 대한 이해가 빠싹하지요.

그리고 또하나, 해당 아이템에 대한 지식이 박학해야죠. 

어떤게 좋고 어떤게 안좋은지 똥인지 된장인지는 가릴 안목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능력없는 에이전시는 시장 생태계, 구조 모두 모르기 때문에 

1군 물건이 아닌 2군 물건들을 소싱하여 가장 좋다고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그대로 잡상인 중의 잡상인들이 능력없는 에이전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는 동대문 남대문의 천막판매상들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짝퉁의 짝퉁 AR을 판매하는 바우바우 블로그같은 잡상인들이 이 능력없는 에이전시에 포함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결론은 시장경제의 상식대로이고 아주 명료합니다.

제조공장이 직접 한국의 고객들에게 물건을 판다? 이런건 있을수가 없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삼성이 갤럭시S10을 개발해놓고 임직원및 지인들에게만 판매한다는 말과 동일한 수준의 헛소리중의 헛소리입니다.

모든 판매상은 에이전시(구매대행)입니다.

여기에서 등급이 갈릴수 있기 때문에 어떤 셀러를 만나는지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러닝메이트가 되어줄 셀러들과 친근한 관계로 지내시는것이 좋습니다.

1:1맞춤제작, 주문시 제작은 에르메스 외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대량유통입니다.

짝퉁은 짝퉁일 뿐입니다. 5세대급 잘나온다는 시계들도 페이크포인트를 A4용지 한 장을 쓸수 있습니다.

분자 하나까지 완전히 다른, 오리저널과 전혀 관계없는 패션아이템이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다만, 실제 고품질 제품들의 경우 제조사가 오리저널을 분해해서 만드는 것은 어느정도 사실입니다.

다만, 이런 고품질 제조사 역시 이미 엄청 많이 존재하고 있으며, 

3세대급 시계들 역시 정품을 토대로 제작을 했다는걸 생각 한다면

정품 분해해서 만들었다는 말이 얼마나 공허한 말인지 알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여러분들 아무것도 모르는 분들께 드리고싶은 문단은 이것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고있는 시장에 대한 정의, 레플리카에 대한 정의를 모두 잊어버리세요.

그 상식들은 틀리고 와전되었을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다만, 셀러가 올려둔 물건을 보는 안목을 기르세요.

짝퉁은 짝퉁일 뿐 결코 완벽한 짝퉁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안목을 틔워서 셀러의 실품 사진을 직접 판단하는것 만이 진실이고 팩트입니다.

스스로의 수준을 올리세요. 그래야 사기당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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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글로벌님의 댓글

CTS글로벌
작성일
장문의 팩복글인데...괜찮으시겠어요?ㅎㅎ;;

CTS글로벌님의 댓글

CTS글로벌
작성일
제가 느끼는 실제 시장 상황과 완전히 일치하는 견해 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다만 시계는 그렇지만 가방은 생각보다 가방과 의류는 생각보다 분화가 많이 되어 있습니다. 신발 또한 그렇고요. 시계는 특수한 스킬이 있어야 되는거고 하도급으로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구조가 아니지만.. 다른 명품은 중국내 생산을 거의 한번씩 거치 경우거나 그나라에서 제작공들을 중국인들을 쓴 경우가 많아서 정품 다뤄본 제작자가 너무 많다는 겁니다. 그래서 박람회 가서 명품 위탁 생산한 업체와 거래를 하면 아주 높은 퀄의 레플이 나올 수 있는 이유입니다. 근데 이게 간단하지 않는게 제작자가 레플 생산하다가 걸리면 생산한 액수와 비례해서 징역을 사는데.. 생각보다 아주 높습니다. 그래서 대놓고 하는 업체는 없고 단가만 맞으면 셧다 내리고 일부 팀으로 에이급 레플을 생산합니다.  윗 말씀은 시계에 관해선 백프로 맞는 말씀같고 다른 류 레플은 그정도로 빡빡하진 않다~ 정도로 보시면 될듯합니다.

CTS글로벌님의 댓글

CTS글로벌
작성일
다만 무슨 제품이든 에이급을 소량 생산? 그딴 건 없습니다. 에르메스만 1:1 제작 합니다. 그건 백퍼 맞습니다.. 그리고 주문 제작 방식 이란 말 또한 윗 글과 동일합니다 그냥 하는 말입니다.ㅋ 다 에이전시 맞습니다 구대입니다 다 ~~~~ 구대 입니다.

스타일100명품샵님의 댓글

스타일100명품샵
작성일
잘 정리해서 올리셧습니다 정말로 수고 많으셧습니다

우리 셀레들이  고객님들꼐 설명드리고 싶은 부분들입니다

감사합니다

mallow님의 댓글

mallow
작성일
간혹 한국에서 자체제작 하시는분들이 있긴합니다. 원단은 한국에서 부자재는 중국에서 가져와서요. 제가 한국에서 그렇게 제작하시는 분들에게 지퍼같은 부자재류를 납품하고 있거든요 ㅎㅎ

로로피어나님의 댓글

로로피어나
작성일
개소리를 길게도 작성하셨네요 ㅎㅎ 님이 알고있는것보다 더 한 사람들 한국에 있습니다 ~ 공장에 투자금넣고 공장 돌리는 사람, 물건 유통 몇만개씩 한국, 동남아로 뿌리는 큰도매상 한국인들도 애법 있구요 그리고 공장에 1차도매상 2차도매상 ㅋㅋㅋㅋㅋ여기서 웃고갑니다

김피피님의 댓글의 댓글

김피피
작성일
이 글 제가 블로그에 과거에 썼던 글인데, 시계에 관련된 글입니다^^
최고급 레플리카시계를 몇 만 개씩 뿌리는 큰도매상 없습니다!
지금 전세계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슈퍼메인스트림인 클린, vs같은 메이커들도 한 품목 생산할때 2~3천개가 한계입니다.

알파팀님의 댓글

알파팀
작성일
예전에 술자리에서 한번 본사람 있는데 옷은 한국에서 만들고 라벨이랑 택같은거만 중국에서 가져다 붙여 판다는 사람 언뜻 기억나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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