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중찐구는 카페때부터 정보를 많이 받아갔는데 이사 기념으로 저도 글을 한번 보태보려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2017년쯤에 처음 레플장사를 시작했구요, 많이 보이는 카스 도도매를 통해서 시작했습니다. 레플장사를 하는 사람들이 물건 떼는 몇가지 방법의 장단점을 소개해보려 해요 ~ 

1. 한국 도도매 : 가장 난이도가 쉽습니다. 한국인이랑 거래하는 만큼 서비스의 표준이 있고 말도 잘통하고 좋은 사장님 만나면 가격적인 메리트도 상당하구요. 제품값이 상대적으로 비싼만큼 추가로 드는 사입비, 검수비, 물류비 등등 비용이 없어서 머리가 덜아픕니다.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한국 도도매로 시작하는것을 추천합니다. 

2. 중국 도도매 : 보통은 조선족 업자들이 대부분입니다. 가격은 저렴한 편인데 한국사람이랑 거래하는 만큼의 서비스는 기대하기 어렵고 전부는 아니지만 연락이 안되는 경우도 있고 불량이나 배송상 문제가 생기면 아몰랑을 시전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적은 비용이긴 하지만 심지어 먹튀 당한적도 있구요. 안면이 있는 거래처면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어서... 약간의 위험과 불편함을 감수하고 조금이라도 더 싸게 제품을 하고 싶으시면 추천합니다. 

3. 사입업체 끼고 직접 구매 : 본격적으로 하는 (업체)분들은 보통 이방식으로 통해서 거래합니다. 자기만의 거래처에서 사입업체를 통해 주문을 하고 검수를 하고 배송까지 보통 묶어서 하는데 장점은 역시 최저 비용으로 최대이익이 나온다고 생각해요. 다만 어느정도 거래량이 뒷받침 되야 운용이 가능한 방식입니다. 거래량이 안되면 사입업체에서 안해주려고 하는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4. 현지 거래처에서 직접 구매 : 현지 거래처에서 직접 구매하는만큼 가격적인 메리트가 매우 좋습니다. 다만 중국 거래처라고 무조건 싼건 아니라 직접 제품이 값어치를 하는지는 판단할줄 아시는 수준은 되셔야 하고 요새 번역어플이 잘되어 있지만 약간의 중국어는 하시는게 좋습니다. 같은 제품이라면 정말 저렴하게 제품을 가져올 수 있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라 온라인상에서 검수도 해야하고 한국까지 배송하는 업무가 새로 생깁니다. 현지업체 정보탭에도 있고 인터넷에 이런 ems 배송해주는 업체는 찾기 쉽습니다. 배송업체마다 다르지만 기본적인 검수는 해주는 곳이 있고 추가금을 받고 꼼꼼하게 봐주는 곳도 있고 여러업체를 한번씩 이용해보고 잘 맞는 업체를 선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제품을 컨택할수는 있는데 위에 말씀 드린 장단점은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객관화 시켜서 쓴 것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적인것은 없다" 입니다. 한국도도매인데도 수완이 좋아서 좋은 제품을 엄청 싸게 받아다 주는 곳이 있고 본인이 현지 거래처를 통해서 산다고 해도 별로인 제품을 비싼 가격에 살수도 있는 것인지라 ... 결국에는 본인이 제품에 대해 잘 알고 꼼꼼하게 잘 봐야 한다는 것이지요 ~ 특히 어디가 유명하다 ? 팬더샵 단풍샵 지존샵 이런거 찾으시는데, 광저우 꾸이화강 한바퀴 돌면 쉽게 구할수 있습니다. 직접 가서 제품 보고 추가하고 거래하는 것은 추천 드리지만, 업자 통해서 구입하는 경우는 말이 팬더샵 단풍샵 지존샵이지 어디서 가져온 제품인지 증명할 길이 없다는 것이지요 .... (실제로 작년에 팬더샵 직원이 나와서 새로 가게를 차리고 같은 컨셉으로 판매중입니다. 이것도 팬더샵이라고 볼수 있을까요?)

요약하면 레플장사 쉽지 않고 아무도 못믿는다는 것입니다~ 오직 스스로 제품에 관한 공부를 해야 눈탱이를 피할수 있다는 것이에요 ㅎ

꿀팁하나 드리자면 ... 하나의 모델을 몇개 업체에서 동시에 구매해서 비교해보세요, 물론 정품도 같이 비교하면 최고겠죠?

다들 건승하시기를 ~ ^^